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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룽서 차량내 총격 살인...과거 조폭 전력 지인 말다툼 중 1명 사망

 

범행에 사용된 총기



대만 북부 지룽시에서 친분이 있던 남성 간 말다툼이 총격 사건으로 이어져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를 체포하고, 검찰 심문 후 법원에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4일 오후 1시 40분경 지룽 다우룬 산업구역에서 발생했다. 노(盧)씨 남성은 정(鄭)씨 남성과 협상을 위해 차량 내에서 만났으나, 말다툼이 격화되며 노씨가 권총을 연속으로 2발 발사했다. 이 중 1발이 정씨의 오른쪽 가슴을 맞아 정씨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직폭력배 배경을 가진 지인 사이로, 과거에는 친분이 있었지만 정씨가 주변 사람들을 도발하며 갈등을 일으켜왔다. 노씨가 이를 만류했으나 오히려 정씨의 위협을 받게 되었고, “집에 찾아가서 총으로 쏴 죽여버린다”는 협박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을 당한 정씨는 차량 밖으로 고꾸라졌다. 노씨는 임씨와 정씨를 차량 뒷좌석으로 옮긴 뒤 차량을 인근 주차구역에 세우고 함께 있던 임씨와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다음 날 새벽 정씨 차량을 발견하고 창문을 깨 확인한 결과, 사망한 정씨가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노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며, 사건 관련자들의 추가 진술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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