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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국제] '홍콩 독감' 주의는 대만에서도!

한국에서 홍콩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달 20일 홍콩에 다녀온 30대 한국 남성이 고열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홍콩 독감으로 판명되었다. 이에 따라 KBS 뉴스9은 2일 보도에서 "홍콩에 가서 홍콩 독감을 옮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홍콩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출국 2주 전에 예방 접종을 한 후 방문해야 한다"고 보도 했다. 홍콩 독감 환자는 6월 첫째 주 1,000명 당 6.2명에서 같은 달 셋째 주 11.2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홍콩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는 2003년 홍콩 사스에 비해 사망자수가 더 많다고 보도했다.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은 K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여행발전국(香港旅遊發展局)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5월 단기 체류자 중 중국 대륙을 제외한 국가를 살펴보면 1위는 타이완으로 방문 횟수는 153,392회로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하였고, 한국이 2위로 방문횟수는 116,583회로 전년 동월 대비 24.9% 증가하였다.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국가별 홍콩 여행객 방문횟수를 살펴보면, 1위는 대만 (789,123회), 2위는 한국 (579,477회), 3위는 일본(406,095회)으로 나타났다. 2015년 5월 국가별 홍콩 방문 횟수 / 홍콩여행발전국 보고서 캡쳐  홍콩독감은 1968년 시작되어 월남전 이후 전 세계로 전파되어 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홍콩 독감은 일반 인간이 걸리는 독감이라고 알려진 H2N2와 조류 바이러스인 H3과의 결합으로 H3N2(Hong Kong Flu)가 된다. 홍콩의 높은 인구 밀도(제곱킬로미터 당 약 6천여 명)로 전염성 질병이 전파되기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2003년 홍콩에서 사스(SARS)가 발생했을 당시 약 300여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 에 따르면 2일 현재 한국에서의 메르스(MERS) 감염자는 183명이며 사망자

[대만IT] 대만 4G 평균 데이타 사용량, 세계 1위

6월 29일 대만 경제일보 (經濟日報) 대만 사용4G 사용자의 월 평균 사용량이 8-10G로 세계 1위라고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3G 사용자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4-6G에 불과했으나, 4G서비스 시작 이후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의 빠른 성장과 함께 4G의 월 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8-10G에 달하고 있다고 한다. 4G 사용자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량에 대한 요구도 증가되는 가운데 대만 중화전신 (中華電信) 대표는 현재 3G사용자의 약 80% 정도가 단기간 내에 4G서비스로 전환 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생활] MRT 반난선(板南線), 지하철 1개역 6일 개통

반난선(板南線)구간 딩푸역(頂埔站) / UDN 이번 6일 타이베이 MRT(臺北捷運) 반난선(板南線)구간 딩푸역(頂埔站)이 개통된다. 기존 용닝역에서 난강전시관역까지 연결되던 구간이 한 정거장 더 늘어 딩푸역에서 난강전시관역까지 운행한다. 신베이 시정부 교통국(新北市政府交通局)은 새로운 역이 개통되는 오는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교통카드(悠游卡)를 사용하는 승객에 한하여 용닝역부터 딩푸역 구간까지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하철역 부근에 YouBike 60대 및 300여대 수용 가능한 오토바이 주차장 설치한다고 밝혔다. 딩푸역 개통 후 타이베이 지하철은 총 거리 131.1킬로미터, 117개 지하철역으로 늘어나게 된다. 6일 개통되는 딩푸역(頂埔站) / 타이베이 시 (臺北市政府)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생활] 7월 1일 시행되는 새로운 교통 법규를 아시나요?

7월 1일 새로운 교통 법규가 시행된다.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오토바이를 타는 중에 흡연을 하면 벌금이 600NTD! 대만은 오토바이 인구가 많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위한 교통법들이 있다. 그 동안 오토바이 운전자가 흡연을 하여 신호대기 또는 운전 중에 받는 간접 흡연 및 불쾌감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흡연자의 경우 외부에서 흡연을 하며, 서로 달리는데 개의치 않았고, 비흡연자의 경우 오토바이 운전 시 흡연으로 인한 불쾌감 뿐만 아니라 담뱃불을 끄는 과정 등에서 오는 안전 문제까지 거론해왔다. 、 오토바이를 타며 흡연은 위험하다. / LTN 2. 병렬 주정차는 2,400NTD의 벌금 대만은 한국과 같이 차량은 우측 통행을 한다. 우측 끝 차선은 보통 주정차를 하도록 되어 있고, 오토바이 차선이 있다. 그리고 중앙선 쪽에는 차들이 다닌다. 차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주정차를 위해 원래 주차된 차량 옆인 오토바이 차선 위에 주정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 주정차 및 문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오토바이와 사고가 많았으며, 오토바이 운전자는 임시 주정차를 하는 차량을 피하다가 좌측 차량과 추돌하여 목숨을 잃는 사고가 많았다. 병렬 주정차 / Chinatimes.com 3. 번호판을 미부착, 변조 및 가린 차량이 도로에 주차하였을 경우, 경찰 단속에 응하지 않고 도망갔을 경우 3,600NTD에서 10,800NTD가 부과된다. 번호판에 대한 단속이 심해진다. / SNS 4. 오토바이가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를 주행하거나, 사고 발생 시 바퀴가 펑크가 나거나 원인 등이 바퀴에 있을 경우 자동차 바퀴의 홈이 0.16센티미터 미만인 경우도 3,000NTD에서 6,000NTD의 벌금이 부과된다.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쫓는 대만 경찰 / 대만 경찰청 고속도로 주행 중 타이어 폭발로 사고난 트럭 / LTN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

[대만IT] 타이완다거다(臺灣大哥大), 28일 인터넷 서비스 불안정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다거다(臺灣大哥大)는 28일 인터넷 서비스에 문제를 보였다. 전국에 걸쳐 지엽적으로 발생한 불안정한 인터넷 서비스는 약 2시간 가까이 이용자로 하여금 불편을 끼쳤다. 타이완다거다 4G LTE 홍보 / 자료사진 28일 오후 8시에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다거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통신사 가입자에 대해 이용 요금의 5%를 할인하여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통사에서 보상을 발표했음에도 소비자들은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개인 사업자들은 이로 인해 받은 피해로 이통사를 옮기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본인이 쓰는 휴대폰 자체의 문제인 줄 알고 많은 사람들이 이통사 서비스 센터를 방문했는데, 방문 후에야 이통사 문제란 걸 알았다며, 서비스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4년 2분기 대만 이동통신 사용자 관련 조사에 따르면, 4G 사용자는 전체 휴대폰 사용자의 10%이며 1년 이내로 4G로 바꾸겠다는 사용자는 전체의 20%로 나타났다. 또한 28일 연합보(聯合報)는 4G 사용자의 평균 사용량은 평균 약 8-10기가로 3G를 사용할 때보다 4기가 정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정치] 총통, "대만 형사 사건 줄이는데 성공"

25일 타이완 총통 마잉지우(馬英九)는 임기 7년 동안의 노력 끝에 대만 전국 형사 사건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대만 총통과 Rider 교수 / CNA 총통부에서 영국 캠브릿지 국제경제범죄연구회의  Rider 교수와 만난 자리에서 재작년 49만 건의 사건에서 작년에는 30만 건으로 줄였으며, 재작년 체포율이 75%에 불과하였으나 86%로 증가하여, 매년 형사 사건에 관한 범죄율이 줄고 있는 추세라 밝히며, 임기 7동안 각고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말했다. 총통은 대만의 사기사건이 많아 국민들이 한을 품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2년 전 사기로 인한 손실액이 180억 NTD (한화 약 700억 원)에 달했으나 작년 손실액은 33억 NTD (한화 약 120억 원)으로 80%이상 감소폭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눈부신 성과가 있었던 이유 중의 하나로 중국대륙과의 공동 범죄에 관한 합작으로 사기꾼들이 중국대륙으로 도망갔을 경우 잡아서 강제 송환시킬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생활] 자신을 일본인이라 말하는 한국인들

"이 한국인 무리는 지하철에서 껌을 씹고, 물을 마시고, 장애인석에 앉고, 그러지 말라는 사람들에게 본인들은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라고 말했다." 27일 오후 타이베이 MRT에서 한국 젊은이들이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여 대만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 젊은이들은 타이베이 지하철에서 큰 소리로 떠들며, 대만 지하철에서 금지된 껌을 씹고, 물을 마셨다. 지하철 내에서 껌을 씹을 경우 보통 1,500NTD (한화 약 5만원)의 벌금이 부과되며, 위반 여부 및 태도에 따라 최대 7,500NTD(한화 약 26만원)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하지만 장애인석에 앉은 것도 문제가 된다. 대만의 장애인석은 색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한국 지하철과는 다르게 지하철 문 옆에 장애인석이 있다. 장애인석은 보통 사람이 많은 경우 앉지 않는 것을 일반화 되어 있다. 현지인이 아니기에 모를 수도 있기에 누군가 이야기를 해주기도 한다. 이번 일의 경우 그런 경우인데 보통 법률을 위반한 사람들은 "몰랐다"라고 하며 본인이 한 행위에 대해 주의하는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한국인 아니라 일본인이라고 말하고 자기들끼리 한국어로 이야기를 했다. 이걸 본 현지인은 태도를 문제를 삼으며, 이미 타이베이 지하철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상태였기에 이런 말을 하지 않았겠느냐고 전했다. 페이스북에 포스팅이 된 후 약 4시간도 지나지 않아 2,000여 명 이상 '좋아요'를 누르는 한편 중국인들의 행동과 큰 차이가 없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신들이 대만에서 목격한 한국인들의 비상식적인 행위에 대해 일본인과 비교하며 토론을 벌기이도 했다. 이 한국인 무리는 지하철에서 껌을 씹고, 물을 마시고, 장애인석에 앉고, 그러지 말라는 사람들에게 본인들은 한국인이 아니라 일본인이라고 말했다. / 페이스북

[대만생활] 고속철도(台灣高鐵), 12월 요금 인하

타이완 고속철도 공사(台灣高鐵公司)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고속철도 재무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만 고속철도 공사는 12월부터 요금을 인하한다. 12월 1일부터 먀오리(苗栗), 윈린(雲林), 장화(彰化)에 고속철도 서비스를 새로 시작함에 따라 요금을 타이베이(臺北)-가오슝(高雄) 간 요금을 1,490NTD로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이완 고속철도 현재 타이베이(臺北)-가오슝(高雄) 간 요금은 1,630NTD이며 1,490NTD로 인하시 하루 약 13만여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생활] 야시장도 이제 교통카드(悠遊卡)로 즐겨요

타이베이에 위치한 닝샤야시장(寧夏夜市)에서는 지난 5월 중순 전례없는 서비스를 하나 시작했다. 바로 요요카드(悠遊卡) 라 불리는 교통카드를 사용하여 소비자가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베이 여행을 교통카드 하나로! / 타이베이시 관광국 닝샤야시장 관계자는 시작한지 일주일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으로 인해 소비가 예전보다 약 30%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만 금관회(金管會)는 소상공인들에게 영수증 발행을 의무화하고 있지 않지만 전자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주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타이완 교통카드 회사는 이번 달초부터 닝샤야시장(寧夏夜市) 및 칭광상권(晴光夜市)에 총 40개 이상의 점포에 교통카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을 하고 있다. 닝샤야시장 관광협회 관계자는 교통카드를 이용한 결제는 매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생활] 타이종(台中) iBike,올 연말까지 100개의 대여소 증설

타이종시(台中)에 공공자전거 iBike 가 올 연말까지 100개의 자전거 대여소를 갖게 된다. 린지아롱(林佳龍) 타이종 시장은 올 연말까지 100개의 iBike 자전거 대여소를 증설하고 2017년 연말까지 300여 개의 대여소와 9000대의 자전거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린 시장은 자전거로 유명한 대만 자이언트 그룹(捷安特集團)과 공동으로 자전거 박물관을 세우고 2019년 타이종에서 열릴 2019 동아시아 청년운동대회(東亞青年運動會)에 자전거 경기를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타이종시 교통국장 왕이촨(王義川)은 7월 1일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 만들어지는 20개의 자전거 대여소의 위치가 결정되어 설치될 예정이므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iBike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대만생활] 2015년 타이완 10대 야시장은?

대만이라면 야시장을 빼놓을 수 없다. 서민에게 있어서 야시장은 생활의 일부분이기에 대만을 여행할 때 반드시 가야할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가는 야시장은 정해져 있다. 그리고 그 야시장을 보고 대만의 야시장이 이렇다라는 관념을 가지고 돌아간다. 만약 대만을 다시 방문한다면 각 도시마다 있는 야시장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대만 미디어 DAILYVIEW 는 6월 20일 2015년 대만 10대 야시장 을 발표했다. 2014년 12월 17일부터 금년 6월 17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0위부터 1위까지 살펴보기로 하자. 10위: 타이베이 스다야시장 臺北師大夜市 9위: 타이베이 닝샤야시장 臺北寧夏夜市 8위: 가오슝 류허야시장 高雄六合夜市 7위:  가오슝 뤠이펑야시장 高雄瑞豐夜市 6위: 컨딩 다지에야시장 墾丁大街夜市 5위: 지롱 먀오코우야시장 基隆廟口夜市 4위: 타이난 화위엔야시장 臺南花園夜市 3위: 이란 루오동야시장 宜蘭羅東夜市 2위: 타이베이 스린야시장 臺北士林夜市 1위: 타이중 펑지아야시장 臺中逢甲夜市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사회] 달리는 차로 친구를 밀어버린 중2, "너가 죽으면 패드와 돈은 내꺼야"

5월 22일 타이완 신베이시(新北市) 잉거(鶯歌)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친구를 달려오는 소형 화물차를 향해 밀어버렸다. 이 사고로 피해자 허(許) 모 학생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사고 직후 비틀 거리다 이내 혼수 상태가 되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바로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구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다. 병원 측은 두뇌 중상과 출혈, 턱과 코 부분 중상, 치아 4개가 부러졌으며 우측 안면 하단 부분이 함몰되었다고 밝혔다. 사고 소식을 접한 허 군의 어머니는 당시 이미 너무 늦어버린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은 그저 길을 가다 본인이 부주의하게 차와 부딪친 줄만 알고 있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의 블랙박스 영상을 본 피해자 어머니는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었다. 더욱 피해학생의 어머니가 화가 치민 것은 가해학생인 구(邱) 군의 부모의 태도였다. 가해학생 구 군의 아버지는 피해학생의 어머니에게 3번만 찾아가 죄송하다는 말만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차량 운전자는 수없이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며 학생의 상태를 계속 물으며 진심어린 관심을 보였다. 피해학생은 사고 발생 후 13일만에 퇴원했다. 6월 3일 퇴원 후 집에서 쉬고 있다. 사건 발생의 원인 조차 모르고 있던 피해학생의 어머니는 사건 조사를 담당한 경찰로부터 두 번 상처를 받았다. 1일까지 병원에 조사 기록을 알려주기로 한 경찰은 퇴원 당일인 3일까지 전화조차 없었고, 퇴원 당일 날 경찰은 "지금 바쁩니다"로 전화를 피했다. 그리고 7일에 경찰은 피해학생 어머니에게 "가해자랑 합의나 하시죠"라는 말만 던졌다. 결국 친구의 힘을 빌어 담당부처 윗선에 해당 사실을 알린 후 그 다음 날 아침 담당 경찰은 "하려던 참이었는데"라며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사건 발생 경위는 한화 15만 원 상당의 7인치 패드에서 비롯되었다. 피해학생은

[대만국제] 2015년 세계 100대 우수 항공사 순위는?

세계에 많은 항공사가 있다. 승객들이 바라보는 우수한 항공사 순위는 어떻게 될까?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승객들의 만족도에 근간하여 2015년도 100대 우수 항공사를 발표 했다. 작년 2위, 3위를 차지했던 카타르 항공과 싱가포르 항공이 한 계단 씩 올라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작년 1위를 거머쥐었던 캐세이 퍼시픽 항공이 3위를 차지하였다. 작년 10위 밖에 있던 대만 장영항공(長榮航空, Eva Air)이 3계단 상승하여 9위를 차지했지만 작년 8위로 세계 10대 항공사에 진입했던 아시아나 항공은 3계단 하락하여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작년 마카다미아 사건으로 뉴욕JFK에서 물의를 일으키며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대한항공은 작년에 비해 12계단 하락하며 38위에 그쳤다. 반면에 중화항공(中華航空, China Airlines)은 두 계단 상승하며 52위를 차지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사회] 28장 범칙금 받은 청소년, 왜?

13일 밤 타이난(臺南市) 중서구(中西區)에서 오토바이를 타던 청소년 2명은 28장의 딱지를 뗐다. 이로 인해 총 3만NTD (한화 약 백만 원)가 넘는 벌금을 부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경찰에게 발견되었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오히려 조롱을 하며 도망을 갔다. 이에 정의감에 불탄 경찰은 그들의 뒤를 쫓았다. 만 15세와 16세로 알려진 이들은 10분 이상을 도주하다 결국 막다른 골목에 놓이게 되었다. 조사를 한 결과 이들은 무면허로 이런 행동을 했다. 경찰은 경찰차에 설치된 블랙박스를 증거자료로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그 결과 총 28종류를 위반하여 총 3만NTD를 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이들은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도 비협조적이었으며, 불성실한 태도로 본인들이 한 행동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토대로 위반 사항을 하나씩 따지고 간 것이다. 위반 사항은 무면허 운전, 헬멧 미착용, 지그재그 주행, 방향등 미작동 등 단번에 28종류의 범칙금을 받게된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량 청소년들을 이런 식으로 계속 혼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28장의 범칙금에 대한 액수가 너무 적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대해 두 청소년의 학부모들은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생활] MERS효과? 한국行 운항 중단

우리나라의 MERS 효과는 대만에도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다. 한국 여행 경보 2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항공사마저도 한국 노선을 중단하기 시작했다. 대만 항공사들은한국 운항을 취소하거나 항편을 줄이겠다고  타이완 교통부 민항국(交通部民航局)으로 통보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비행편이 없어지거나 줄어든다. 타이베이 송산(松山)과 서울 김포  중화항공(中華航空)은 12일부터 6월 말까지, 장롱항공(長榮航空)은 13일부터 8월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가오슝(高雄)과 인천 노선  중화항공(中華航空)은 12일부터 6월 말까지, 장롱항공(長榮航空)은 13일부터 8월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타오위엔(桃園)과 부산 노선  중화항공(中華航空)은 15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14회 비행을 7회로 줄인다.  타오위엔(桃園)과 인천 노선 중화항공(中華航空)은 15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11회 비행을 7회로, 장롱항공(長榮航空)은 12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9회에서 7회 운항한다. 대만의 L여행사 직원은 전화 통화에서 "우리 영업소에서 '한국'이란 국가는 항상 영업소 매출에서 효자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MERS로 인하여 한국 여행을 목적으로 한 고객 중 100% 가까이 표를 취소한 상태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대만 대학생 허(徐)모 양(21세)은 "이번 여름 방학 때 친구들과 한국으로 단기 어학 연수를 가려던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빨리 MERS사건이 해결되어 한국에서 한번 공부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은 지금 現在臺灣

[대만IT] TEAM GROUP, 휴대용 보조 배터리 사업에도

타이완 최대 전자기기 전시회인 COMPUTEX 2015에서 대만 기업 TEAM GROUP INC.(十銓科技)는 SSD 드라이브를 비롯한 기존 저장장치 사업 분야와 더불어 또 다른 사업 분야로 휴대용 보조배터리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SD메모리 카드 및 메모리 스틱 등으로 품질대비 가격 면에서 우수한 성능으로 각광 받았던 팀그룹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조배터리 시장에 있어서 샤오미에게 도전장을 내밀어 보겠다는 야심도 엿볼 수 있었다. 기존 샤오미가 가격으로만 승부했다면, 팀은 삼성, 엘지 등의 배터리를 채용함과 제품에서 오는 발열량 저하 및 유저의 편의성을 샤오미보다는 더 고려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한 방수되는 휴대용 충전기 역시 눈에 띄었다. 팀의 담당자가 사업 분야에 대략적인 설명을 들으며 문득 SD메모리 사업에서 썼던 전략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소위 유저들이 말하는 가성비를 극대화 시켜 보겠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팀 그룹의 무선 충전기는 어떨까? 아직 MSRP 공개는 되지 않고 있다. 후문으로 들은 판매 예상 가격은 경쟁사 제품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느낌이었다. 와이어리스 코일이 3개가 장착이 되어 있으며 제공되는 도킹스테이션으로 휴대폰을 거치시켜 디바이스를 사용하면서 충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물론 충전은 유선보다는 느린 것이 사실이지만 충전에 게으른 사람에게는 좋을 수도 있다 싶다. 하지만 너무 늦게 뛰어든 시장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대만은지금   @  柳大叔, 愛臺灣的韓國人 제보/후원/기타 문의: nowformosa@gmail.com  Facebook 페이지: www.facebook.com/nowformosa →  바로가기

[대만IT] 벤큐(BENQ), 360도 프로젝터 선보여

과거 개인용 컴퓨터 업체로 한국에 알려졌던 타이완 기업 벤큐(BENQ)가 이번 2015 COMPUTEX 전시회에서 기업형 프로젝터를 선보였다.  약 5년 전부터 컴퓨터 제조업에서 가정용 홈 프로젝터로 사업 방향을 바꾼 벤큐는 현재 기업용 프로젝터에 주력할 계획으로 보인다. 프로젝터 한 대로 단순한 벽면에서 보는 일반 프로젝터와는 달리 일반 외벽에 원하는 사이즈 및 건물 설계에 맞춰 화면을 조절하여 입체적으로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벤큐 제품 개발 관련 관계자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백화점 및 쇼핑몰을 비롯하여 예술 작품까지도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프로젝터의 다중 연결로 고객이 원하는 어떤 모양의 화면도 구현이 가능하다. 그렇기에 건물주가 이 시스템을 구비했을 경우 특히 광고, 홍보 등 소비자의 각인이 필요한 광고주들에게 충분한 효과가 있다. 또한 벽면에 모니터 등을 설치하여 만드는 화면 보다 가격 또한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용 휴대용 프로젝터 쪽은 개발 또는 판매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소호(SOHO)족을 위한 스마트 프로젝터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및 타블렛 기기를 응용한 프로젝터가 많이 나오고 있는 실정임을 알고 있지만 우리 회사만의 차별화를 가지고 간다면 시장 점유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상용화까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조심스레 질문에 답했다.  한국 시장 관련 질문에 있어서는 "한국에서 과거 자사 가정용 프로젝터가 나쁘지 않은 반응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고, 가격 대비 품질 역시 떨어지지 않음을 알고 있다. 하지만 현 전시된 제품의 최종 소비자는 개인이 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되기에 어떻게 될 지 미지수로 보인다. 한국은 대기업 위주이므로 쉽지 않을 것 같다. 한국 시장 진출에 있어서는 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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