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의 대표적인 휴대폰 회사인 HTC가 24일 ONE E9+를 대만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HTC ONE E9+ / HTC 홈페이지 |
5.5인치의 커다란 화면과 함께 2560x1440 QHD를 지원한다. 미디어텍의 옥타코어급 헬리오X10을 메인 프로세서를 장착하였고, 2기가 램에 저장 용량은 16기가 이상 지원한다.
터치스크린은 최근 경향에 맞추어 유리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카메라는 UltraPixel 기술을 사용하여 2천만 화소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듀얼 심카드 기능을 제공한다.
기기 가격은 1만 5900NTD(대만 달러)로 기존 HTC ONE 시리즈 고급 제품군과는 다르게 중저가 시장을 공략을 위해 삼성 갤럭시 S6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이 대만에서 중저가 시장 공략을 위해 판매하고 있는 갤럭시 A5 또는 A7군과 가격이 비슷하다. 기존 HTC 제품은 삼성 갤럭시 제품 시리즈와 가격면에서 거의 같은 선을 유지하였으나 이번 ONE E9+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공략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과거 HTC는 대만에서 아이폰, 삼성, 소니와 경쟁을 하다 작년 무렵 시장 점유율이 부진해졌으며, 저가형 폰 (ASUS, XIAOMI, INFOCUS 등)의 강세가 이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E9+ 제품으로 부진했던 과거를 청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오후부터 대만 전국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동시 판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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