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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정치] 국경일, 타이베이시(臺北市) 국기게양식 및 다문화 행사 열려



2015. 10. 10 在臺北市政府前升旗愛臺韓籍大叔體驗國慶日中。
Posted by 愛台灣的韓國人,柳大叔! on 2015년 10월 9일 금요일

10일, 국경일 행사가 전국에서 열렸다. 타이베이 시정부(臺北市政府)는 시민광장에서 오전 6시 30분에 시작된 이 행사는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3천 명 이상이 모였다.

타이베이 시정부 시민광장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 / 사진: 柳大叔

이 날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柯文哲)는 대만의 기념일을 축하하며 타이베이시는 다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밝히면서 기존 국경일 행사와는 성격을 다르게 준비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원주민(原住民), 민난(閩南), 커자(客家) 및 신이민(新移民)자 등이 함께 하나가 되는 국경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며 축사를 짧게 마쳤다.

국경일 축사하는 타이베이 시장 커원저(柯文哲) / 사진: 柳大叔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원주민 아주머니는 "이런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 되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곽모 씨(20세)는 "정당을 떠나 단결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경일 기념 다문화 공연 / 사진: 柳大叔

한편, 이 날 중국대륙에서 온 장 모 할아버지(84세)는 "대만에 온지 이틀이다. 난 약 50년 전에 전쟁에 참가했다. 그 때 대만 사람들이 전부 나쁜 애들인 줄 알았다. 시간이 가면서 작은 나라(중화민국)가 왜 그렇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알았다. 사람들이 예의도 있고, 깨어 있었다. 이걸 깨달은 후 나는 대만에 대해 죽기 전에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 중국 본토와는 다르다."라며 대만에 온 소감을 말했다.

국경일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 / 사진: 柳大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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