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삿뽀로돔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리미어12가 시작되었다. 9일 대만 타이중(臺中)에서 대만(차이니즈 타이베이) 대 네덜란드의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에서 대만은 네덜란드에게 4: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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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인사하는 대만 대표팀 / CHINATIMES |
1회 양다이강(陽岱鋼, 일본 닛폰햄 파이터즈)이 솔로홈런을 날린 후 3회까지 1:4로 뒤진 대만은 4회에 들어 연속 3안타로 1점을 추격하였고 6회 금년 시즌 타율 3.53을 기록한 린홍위(林泓育, 대만 LAMIGO)의 우측 외야 홈런으로 1점을 추격하여 3:4까지 따라 붙었다. 8회에 대만은 주자 2, 3루에 있어 득점 찬스가 있었으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9회초 대만은 잇단 안타를 내주며 3실점을 하였고 9회말 불의 오빠(火哥)라고 불리는 왕지엔밍(張建銘, 대만EDA)이 대타로 나와 안타를 때려 1타점을 추가하였으나 이후 타선에서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고 경기를 끝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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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후 실의에 빠진 대만 관중들 / CHINATIMES |
대만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총 5회의 경기에서 2승 3패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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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 입국한 이대호 선수 / LTN |
한편, 일본에서 첫 경기를 치른 대한민국은 9일 오후 대만에 들어왔다. 대만 언론들은 한국 대표팀의 표정이 밝지 않은 가운데 어느 때보다 엄숙한 표정으로 입국했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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