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11시 타이베이시(台北市) 네이후구(内湖區)에서 엄마 옆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4세 여아 리우(劉)모 양에게 지나가던 왕 씨(33세, 무직)가 다가와 칼로 아이의 목을 가격해 현장에서 숨지게 했다.
범행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 범인 왕 씨는 당시 정신 이상 상태를 보였으며, 조사 결과 마약 전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고도 아무런 보호도 할 수 없었던 숨진 리우모 양의 엄마와 유가족은 오열에 휩싸였다.
작년 5월 29일 오후 대만 베이터우 문화(文化)초등학교에서 한 남자가 화장실에서 7세 아동을 흉기로 살해해 사형을 기소했음에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묻지마' 범죄 대상이 아동에게까지 확대됨에 따라 법원은 반드시 사형 구형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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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또 발생한 타이베이 '묻지마' 흉기 사건
범행현장 / CTITV |
범행 현장에서 바로 체포된 범인 왕 씨는 당시 정신 이상 상태를 보였으며, 조사 결과 마약 전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고도 아무런 보호도 할 수 없었던 숨진 리우모 양의 엄마와 유가족은 오열에 휩싸였다.
작년 5월 29일 오후 대만 베이터우 문화(文化)초등학교에서 한 남자가 화장실에서 7세 아동을 흉기로 살해해 사형을 기소했음에도 무기징역을 선고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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