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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명 가수 차이이린 참여한 신곡에 '火'난 여자 고등학교

[대만은 지금 류정엽(柳大叔) 기자 = 타이베이] 대만 유명 가수 차이이린(蔡依林, Jolin Tsai)과 중화권 가수이자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천싱한(陳星翰, Starr Chen)이 합작한 신곡 '戀我癖 EGO- HOLIC'의 뮤직비디오에서 특정학교 교복을  입은 학생이 왕따를 당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해당 학교가 화가 났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대만 타이베이 중산여고(中山女高) 교복을 입은 주인공이 왕따를 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해당 학교와 동문회 측은 거세게 항의하며 불만을 표출하며 차이이린(蔡依林 Jolin Tsai)을 비롯한 소속사 측에 강력히 사과를 요구했다.  뮤직비디오 제작사 측은 해당 뮤직비디오의 화면을 전부 모자이크 처리해 노래만 들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이번 신곡은 차이이린이 천싱한의 곡에 피처링 한 것으로 뮤직비디오 제작사는 사실감을 더 하기 위해 실제 존재하는 학교의 교복을 입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뮤비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자 소속사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본 소속사에서 새로 출시한 戀我癖 뮤비에서 연기자가 중산여고의 교복을 입고 출연한 장면에서 생각지도 못하게 논란을 일으켜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해당 MV에서 부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은 이미 모자이크 처리를 해 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각 분야에서 들려오는 비평과 가르침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차후에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렇듯 사측은 본의 아니게 그녀를 구설수에 오르게 만든데에 사과 성명을 발표하며 그녀가 이번 작업에 전혀 참가한 바가 없다며 개입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댓글을 남겼다.

“ 그 어떤 예술적 창의력을 찾을 수 없다. 백년 명문학교의 명예를 이렇게 실추시키다니”
“ 이미 모든 중산여고 동문들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 다른 이들의 모교를 모욕해 대체 뭘 얻으려는지?  차이이린 모교에도 같은 짓을 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

이에 반박하는 댓글도 있었다.

“ 이 MV는 다른 가수의 신곡일 뿐인데 그녀와 무슨 상관?”
“ 그저 예술인들의 '표현의 자유'일 뿐 “
“ 이 MV는 그녀의 것이 아니라 피쳐링에 참여한 한 명의 가수 일뿐”

차이이린의 반응은 어땠을까? 논란이 있던 그날 그녀는 악플에 신경쓰기보다는 본인이 수상한 사진을 공유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렇게 밝혔다.

" 다들 모교에대한 마음은 다 같은가봐요. 천싱위(陳星翰)가 아마 최대한 빨리 수습할테니까 다들 걱정마세요. 나 상받았어요,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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