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 남성의 의무 군복무는 내년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펑스콴(馮世寬) 국방부 장관은 12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2018년부터 모병제 도입 계획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의무 징집제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펑 부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천중지(陳中吉) 국방부 대변인은 "만약 자원 입대 병력이 목표치에 달할 경우 2018년부터 1993년 이전 출생자들도 군복무를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올해 1월 남성의 의무 입대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병력에 대해 자원 입대 희망자를 받기 시작했다.
한국과는 달리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친 후 군복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만은 현재 군내 수요를 감안해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징집을 하고 있다.
1994년 이후 출생자는 4개월 간 군사훈련만 받고, 1993년 출생자까지 육해공군에 관계 없이 1년 또는 그에 상응하는 국방의 의무를 행해야한다.
자료사진 / 대만 총통부 |
펑스콴(馮世寬) 국방부 장관은 12일 입법원(국회) 외교국방위원회에서 "2018년부터 모병제 도입 계획은 변치 않을 것"이라며 "의무 징집제는 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펑 부장의 이런 발언에 대해 천중지(陳中吉) 국방부 대변인은 "만약 자원 입대 병력이 목표치에 달할 경우 2018년부터 1993년 이전 출생자들도 군복무를 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올해 1월 남성의 의무 입대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부 병력에 대해 자원 입대 희망자를 받기 시작했다.
한국과는 달리 대학이나 대학원을 마친 후 군복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만은 현재 군내 수요를 감안해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징집을 하고 있다.
1994년 이후 출생자는 4개월 간 군사훈련만 받고, 1993년 출생자까지 육해공군에 관계 없이 1년 또는 그에 상응하는 국방의 의무를 행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