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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TSMC 작년 4분기 영업액, 창사 이래 최고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기자] 대만 대표 반도체 업체인 TSMC가 4분기 영업액이 2천622억2천7백만 대만달러(약 10조5천억원)에 이르며 창사 이래 분기별 최고 영업액을 기록했다. 이는 TSMC가 예상한 4분기 영업액 2천580억 대만달러(약 10조3천200억원)를 넘어선 것이다.
TSMC / WIKI

작년 4분기 영업액은 2035억1천800만 대만달러(약 8조1천407억원)에 이른다고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이 11일 보도했다.

이로써 TSMC의 지난해 영업액이 9천479억3천8백만 대만달러(약 37조 9천175억원)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12.4%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영업액은 791억1천200만 대만 달러(약 31조644억8천만원)로 전월보다 16% 감소했지만 전년보다 33.9% 증가했다.

TSMC는 16나노 칩의 생산이 만재와 함께 출하량이 분기 최고에 달하며 분기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사측은 올해 1분기도 낙관하는 모습이다.

올해 1분기에 명절 등으로 계절성에 의한 근무일수 단축으로 인해 매출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16나노 칩의 출하가 현상태를 유지하면서 작년 10나노 생산 능력을 늘려간다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사측은 10나노 칩의 생산이 순조로울 경우 올해 영업액은 지난해보다 11∼12% 늘어난 1조 대만달러(약 40조원)를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작년 4분기부터 10나노 칩 양산에 들어간 TSMC는 올해 생산량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TSMC는 올해 애플 아이패드 신제품에 탑재될 A10X 칩과 A11 칩을 공급하고, 10나노 칩에 같은 면적에서 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는 기술로 알려진 InFO WLP(Integrated Fan-Out Wafer-Level Package)를 적용시켜 올해 2분기에 테스트를 마치고 하반기에 양산, 출하에 들어간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한 TSMC는 올해 1분기 중으로  7나노 칩 시험생산에 들어간다.

자일링스(Xilinx), 엔비디아(NVIDIA) 등이 주 고객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TSMC는 엔비디아의 물량을 80%이상 생산했다.

TSMC는 올해 4분기까지 7나노 칩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 양산에 들어가 내년 1분기에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한편, 대만 구직사이트 예스123이 올해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TSMC는 응답자의 49.5%의 지지로 IT회사중 가장 다니고 싶은 회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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