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한국 고등훈련기 T-50이 대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한국 고등훈련기 T-50 비행단이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 공항에 잠시 착륙했다고 대만 싼리신문과 자유시보 등이 전했다.
T-50 3대가 일제히 가오슝 샤오강(小港) 공항 활주로에 진입하며 모습을 드러내자 항공매니아들은 "멋있다"는 등의 호평을 쏟았다.
C-130 2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T-50은 연료 공급 등 재정비를 마친 다음날 12일 오전 다시 말레이시아로 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산 고등훈련기 T-50 개발에 대만 연구원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2001년 정책상 대거 전투기 개발 인원을 축소하면서 대만 연구원 100명 이상이 한국에 스카웃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가오슝 공항에 착륙하는 T-50 / LTN캡처 |
지난 11일 말레이시아로 향하던 한국 고등훈련기 T-50 비행단이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 공항에 잠시 착륙했다고 대만 싼리신문과 자유시보 등이 전했다.
T-50 3대가 일제히 가오슝 샤오강(小港) 공항 활주로에 진입하며 모습을 드러내자 항공매니아들은 "멋있다"는 등의 호평을 쏟았다.
C-130 2대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T-50은 연료 공급 등 재정비를 마친 다음날 12일 오전 다시 말레이시아로 향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산 고등훈련기 T-50 개발에 대만 연구원 2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은 2001년 정책상 대거 전투기 개발 인원을 축소하면서 대만 연구원 100명 이상이 한국에 스카웃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또한 대만산 전투기 경국호(經國號·IDF)와 외관도 비슷해 대만 항공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T-50을 두고 '위국호'(緯國號)나 '작은 경국호' 등으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