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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한국인들 대만 방문 전 필수 리스트 챙겨"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수는 88만을 넘으며 100만 한국인 관광객 시대를 내다보고 있는 가운데 대만 언론들은 한국인이 자주 가는 곳, 반드시 사야할 것들이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다.

22일 대만 연합보는 한국인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반드시 가야하는 곳으로 시먼딩(西門町), 지우펀(九份), 스펀(十分), 핑시(平溪), 예류(野柳), 단수이(淡水), 룽산스(龍山寺, 용산사) 등을 꼽았다.

대만 방문 한국 관광객중 약 60%가 자유여행을 즐기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특히 젊은 한국 여성들은 타이베이시 중산(中山) 지하철역 부근, 신이구(信義區)를 비롯해 둥취라고 불리는 중샤오둥로(忠孝東路) 일대에 자주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 전문 여행사 측은 최근 한국인들이 대만을 방문하여 생활용품 등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만의 치약, 방향제 등을 대량으로 사가고, 3시15분 밀크티, 펑리수 등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한국 방문객이 제일 좋아한다는 대만 치약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이러한 정보를 접했고, 특히 대만 방문시 반드시 사야하는 제품 리스트 등을 대만 여행 전 반드시 검색하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선풍적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티백 밀크티 '3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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