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전미숙(田美淑)]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는 운송업으로 3억 대만달러(약 120억 원)의 적자를 냈지만, 운송업 외 수입으로 작년 총수익은 12억5천만 대만달러(약500억 원)로 나타났다고 29일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는 1996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20년이 됐다. 현재 빨간색, 녹색, 주황색, 파란색, 갈색의 5개 주요 노선과 2개의 지선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베이 지하철은 중앙 정부와 타이베이시가 약 1조 대만달러 이상을 투자했지만, 지하철 운임과 직결된 운송업에서는 매년 7~8억 대만달러의 적자가 났다.
하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작년 총수익은 12억 5천 대만달러였고 운송업에서는 단 3억 대만달러의 적자가 났다고 전했다.
둥루이빈(董瑞斌)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 이사장은 "20년간 운영하면서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다. 그 이유는 오래된 차량이나 전기 등의 설비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매년 40억 대만달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년동안 광고, 상점가의 임대료 등으로 충당해 수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는 운송업으로 161억 대만달러의 수익을 냈지만, 교체비용, 인사, 전기 사용료 등이 164억 대만달러로 3억 대만달러 적자를 봤다. 20년 이래 가장 작은 적자액이다. 광고, 가게임대, 주차장 등의 외부 수입을 합산해서 세금 공제 후 수익이 12억 5천 대만달러이다." 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지하철의 총 노선길이는 131.1㎞로 모두 117개 역이 있으며, 매일 2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타이베이 지하철 / 대만은 지금= 류정엽 촬영 |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는 1996년부터 운행을 시작해 올해로 20년이 됐다. 현재 빨간색, 녹색, 주황색, 파란색, 갈색의 5개 주요 노선과 2개의 지선을 운영하고 있다.
타이베이 지하철은 중앙 정부와 타이베이시가 약 1조 대만달러 이상을 투자했지만, 지하철 운임과 직결된 운송업에서는 매년 7~8억 대만달러의 적자가 났다.
하지만 빈과일보에 따르면, 작년 총수익은 12억 5천 대만달러였고 운송업에서는 단 3억 대만달러의 적자가 났다고 전했다.
둥루이빈(董瑞斌) 타이베이 지하철 공사 이사장은 "20년간 운영하면서 여전히 적자를 내고 있다. 그 이유는 오래된 차량이나 전기 등의 설비 유지를 위한 비용으로 매년 40억 대만달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0년동안 광고, 상점가의 임대료 등으로 충당해 수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작년에는 운송업으로 161억 대만달러의 수익을 냈지만, 교체비용, 인사, 전기 사용료 등이 164억 대만달러로 3억 대만달러 적자를 봤다. 20년 이래 가장 작은 적자액이다. 광고, 가게임대, 주차장 등의 외부 수입을 합산해서 세금 공제 후 수익이 12억 5천 대만달러이다." 라고 밝혔다.
타이베이 지하철의 총 노선길이는 131.1㎞로 모두 117개 역이 있으며, 매일 20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