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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택시기사 폭행한 마키요, "예전에 나는 죽었다"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5년 전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해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연예인 마키요(Makiyo·川島茉樹代·33)가 최근 활동을 재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키요 [페이스북 캡처]



대만 언론들은 마키요는 2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1년간 슬럼프를 겪었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마키요의 어머니는 지난 2015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마키요는 인터뷰에서 과거 집을 구매로 대출을 받았는데 이자로 매달 9만 대만달러(360만원)를 내야한다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에 통장 잔고가 10만 대만달러(400만원)도 채 남지 않아 어머니가 생전에 소유했던 부동산을 600만 대만달러에 팔아버렸다.

일본인 아버지와 대만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마키요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왔는데,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정신적 충격을 심하게 받았다.

그는 "불안장애도 앓았고, 감정의 기복도 너무 심했 외출을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심지어 그는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거조차 힘들어 집에 쓰레기를 쌓아두고 살아왔고, 집에서는 수백마리의 벌레들이 출몰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한 그를 본 그의 언니조차 발길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마키요는 스스로 청소하는 법도 배우고, 집안일을 시작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마키요 [페이스북 캡처]


이러한 마키요의 근황이 알려진 후 그는 대만의 몇몇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하기 시작했고, 그러한 와중에 샤넬 가방을 들고 BMW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대만 언론들에 의해 포착됐다.

대만 네티즌들은 검소하게 살고 있다고 말한 그에게 "불쌍한 척해서 동정을 사려는 것 아니냐"며 맹비난을 퍼부었고, 그는 자신의 페북에 "샤넬 가방은 친구가 10년 전에 선물로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하철을 타고 다니기 시작했고, 해외여행도 줄여 매월 생활비는 10만 대만달러밖에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클럽을 한 달에 한 번만 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예전에 나는 죽었다"며 과거와 변한 자신을 당당하게 어필했다.

마키요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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