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장 지지율 38%…"대만 유니버시아드는 성공적"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의 지지율이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40%에 육박했다.

웃고 있는 커원저 타이베이 시장[인터넷 캡처]

9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TVBS여론조사센터가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8%의 응답자가 커 시장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5%는 커 시장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람들의 87 %가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대만 유니버시아드가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2%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76%는 이번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불만족한 사람은 응답자의 5%에 불과했다.

이러한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대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84%를 차지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10%였다.

대만이 국제스포츠대회를 계속 유치해야 한다는 응답자도 86%였다.

본 조사는 이달 3~6일에 걸쳐 대만 성인남녀 812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신뢰도 95%, 표본오차 ±3.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