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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토익 평균 점수 534점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토익 평균 점수는 534점(만점 990점)으로 토익 응시국가 49개 중 40위에 그쳤다고 대만 중국시보가 11일 보도했다.

자료 사진 [인터넷 캡처]




미국교육평가원(ETS)의 2016년 ‘2016년 국가별 토익 점수리포트’에 따르면, 성적이 가장 좋은 국가는 캐나다(833점), 독일(789점)과 스위스(783점)였다.

아시아 국가 중에는 필리핀(790점), 한국(679점), 말레이시아(644점)가 성적이 높았다. 그 다음으로 인도(596점), 중국(586점), 대만(534점), 일본(516점) 순이었다.

대만은 19위를 차지한 한국보다 145점이 낮고, 35위를 차지한 중국보다 52점이 낮았다.

신문은 대만 토익 성적이 한국보다 많이 낮다면서 대만 젊은층의 국제경쟁력이 낮다고 지적했다.

왕싱웨이(王星威) 전국커리어발전협회 이사장은 "대만, 한국, 일본의 경우 대학생들의 약 30%가 토익을 친다. 한국인의 영어 실력은 좋다. 삼성같은 대기업이 이런 언어적 우세를 가지고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많은 국제기구의 이사나 상무가 한국인이기도 하고, 한국인들은 세계 무대에서 점점 더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만이나 일본은 영어를 많이 배웠어도 직장이나 생활에서 유창하게 사용하지 못한다. 일본 기업은 국제 시장에 진출할려고 해도 영어를 사용하는 인재의 부족으로 일본 기업의 90%가 국내 시장만 보게 된다. 이제는 세계화로 인해 관리자급 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도 언제든지 세계 각국의 동료들과 회의를 하게 되었다. 많은 국내 엔지니어들이 영어 능력을 강화하려고 하는 것도 이런 것을 준비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혔다.

천차오밍(陳超明) 스젠(實踐)대학 응용외국어학과 강사는"토익 성적은 외국 기업이나 다국적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증명서이다. 통계를 보면, 대만 청년들은 국제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능력이나 의욕이 한국이나 중국보다 많이 뒤쳐진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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