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지난해 타이베이에서 88세 노인을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사망케한 저우젠량(周建良·19)이 14일 고등법원에서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앞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상소했다. 자신이 정신분열증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며 감형에 나섰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이에 그는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2일 아침 7시께 피해자 리(李·88) 씨는 신이구에 위치한 쓰서우산(四獸山)에 운동을 하러 갔다가 등산로에 있는 한 정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저우 씨는 이튿날 밤 신이구(信義區) 중포베이로(中破北路)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체포됐고, 조사에서 저우 씨가 데리고 간 개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며 소리를 지른 것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38회를 찔렀다.
앞서 검찰은 저우씨가 미성년자였던 3년 전에는 길에서 성인 1명을 이유 없이 찔러 다치게 한 전과를 갖고 있다면서 반사회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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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상소했다. 자신이 정신분열증이 있다는 것을 주장하며 감형에 나섰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 확정 판결을 내렸다.
이에 그는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12일 아침 7시께 피해자 리(李·88) 씨는 신이구에 위치한 쓰서우산(四獸山)에 운동을 하러 갔다가 등산로에 있는 한 정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저우 씨는 이튿날 밤 신이구(信義區) 중포베이로(中破北路)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체포됐고, 조사에서 저우 씨가 데리고 간 개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며 소리를 지른 것에 불만을 품고 흉기로 38회를 찔렀다.
앞서 검찰은 저우씨가 미성년자였던 3년 전에는 길에서 성인 1명을 이유 없이 찔러 다치게 한 전과를 갖고 있다면서 반사회적 성격을 갖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료사진[중톈뉴스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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