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할 것을 대만에 강조하고 있는 중국이 대만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대폭 늘렸다.
15일 대만 언론들은 중국이 앞으로 대만 학생들에게 총 1천872만 위안(약 31억)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중국 재정부와 교육부는 '대만학생장학금관리법'(台灣學生獎學金管理辦法)을 제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현재 2천명의 대만인을 대상으로 700만 위안을 지급해왔지만 관련 법안 제정으로 900명이 늘어났고, 예산도 1천만 위안 이상 증액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특등상'(特等獎) 제도도 마련해 박사과정 중인 대만인에게 최대 3만 위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장학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이 최근 인민대표대회(19대)에서 대만과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대만인에게 우대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학금을 받은 대만 학생은 학교에서 관리와 교육을 받게 되고 '하나의 중국'을 위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불법조직 참여 시 모든 자격이 박탈된다.
중국 당국은 "평화 통일이라는 큰 대업을 위해 대만 학생들이 중국 본토에 와 공부하는 것을 격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정체성을 키워내고 학업에 열중하고 진취적인 마음을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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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대만 언론들은 중국이 앞으로 대만 학생들에게 총 1천872만 위안(약 31억)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중국 재정부와 교육부는 '대만학생장학금관리법'(台灣學生獎學金管理辦法)을 제정한 것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현재 2천명의 대만인을 대상으로 700만 위안을 지급해왔지만 관련 법안 제정으로 900명이 늘어났고, 예산도 1천만 위안 이상 증액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새로운 '특등상'(特等獎) 제도도 마련해 박사과정 중인 대만인에게 최대 3만 위안을 지급할 방침이다.
하지만 장학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하나의 중국'을 인정해야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이 최근 인민대표대회(19대)에서 대만과 평화통일을 위해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는 대만인에게 우대혜택을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장학금을 받은 대만 학생은 학교에서 관리와 교육을 받게 되고 '하나의 중국'을 위반하는 어떠한 행위나 불법조직 참여 시 모든 자격이 박탈된다.
중국 당국은 "평화 통일이라는 큰 대업을 위해 대만 학생들이 중국 본토에 와 공부하는 것을 격려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국이라는 정체성을 키워내고 학업에 열중하고 진취적인 마음을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