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캐세이퍼시픽 항공 여객기 승무원이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목격했다.
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성명을 통해 자사 승무원이 비행 도중 미사일이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이 정점에 달한 뒤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봤다는 것이다. 평안남도 평성에서 동해로 발사된 화성-15형은 4천500km 상공에 솟은 뒤 960km를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사일을 목격한 승무원이 탑승한 여객기는 CX893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이륙해 홍콩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시간은 한국시간 기준 29일 오전 3시 17분이었다.
항공사는 또 여객기와 미사일이 거리를 두고 있어 운행에 지장이 없었다며 목격 사실을 당국과 타사 여객기들에게도 알렸다고 전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여객기 승무원이 북한이 지난달 29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을 목격했다.
5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성명을 통해 자사 승무원이 비행 도중 미사일이 대기권으로 진입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이 정점에 달한 뒤 아래로 내려오는 모습을 봤다는 것이다. 평안남도 평성에서 동해로 발사된 화성-15형은 4천500km 상공에 솟은 뒤 960km를 비행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는 또 여객기와 미사일이 거리를 두고 있어 운행에 지장이 없었다며 목격 사실을 당국과 타사 여객기들에게도 알렸다고 전했다.
[인터넷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