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철도공사 근무자들이 잇따라 과로로 숨지면서 대만 정부는 철도공사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
14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행정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철도공사의 직원 증원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만철도공사는 3년내에 2천818명을 증원할 수 있게 됐다.
첫 단계로 1천907명을 모집한다. 약 954명이 필요한 공무원은 약 6월에 치뤄질 공무원 시험을 통해 모집 후 연말에는 각 지역에 배정될 예정이다.
약953명이 필요한 운영 인력은 올해 8월 정도에는 모두 뽑을 예정이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우선적으로 차장, 철도 노선 유지 관리, 기관사, 차량 정비 등 최전선에서 안전을 위한 업무에 투입, 안전 운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한 젊은 차장이 6일 연속근무 후 쓰러져 숨지면서 철도공사의 인력 부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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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속근무 후 급사한 젊은 차장...대만철도공사, "근무시간 합법적"
대만철도공사 근무자들이 잇따라 과로로 숨지면서 대만 정부는 철도공사 증원 계획을 발표했다.
타이둥 기차역 [류승우 촬영] |
14일 빈과일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행정원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대만철도공사의 직원 증원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대만철도공사는 3년내에 2천818명을 증원할 수 있게 됐다.
첫 단계로 1천907명을 모집한다. 약 954명이 필요한 공무원은 약 6월에 치뤄질 공무원 시험을 통해 모집 후 연말에는 각 지역에 배정될 예정이다.
약953명이 필요한 운영 인력은 올해 8월 정도에는 모두 뽑을 예정이다.
이번에 뽑는 인원은 우선적으로 차장, 철도 노선 유지 관리, 기관사, 차량 정비 등 최전선에서 안전을 위한 업무에 투입, 안전 운행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한 젊은 차장이 6일 연속근무 후 쓰러져 숨지면서 철도공사의 인력 부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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