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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배우 천차오언(陳喬恩) 음주 운전…중국 방송인 맹비난

[대만은지금 = 전미숙(田美淑) 류정엽(柳大叔)]

중화권 유명 여배우 대만인 천차오언(陳喬恩, 진교은, 38)이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천차오언(陳喬恩, 진교은) 웨이보 캡처]




4일 새벽 2시 그는 중샤오동루(忠孝東路)와 푸싱루(復興路)에서 빨간불에 우회전을 하다 다안(分局) 경찰서 소속 경찰에 신호위반으로 적발됐다. 대만에서는 직진신호에 우회전한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의 신분을 조사하는 도중 술냄새를 감지하고 음주측정을 한 결과 그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7%였다.

이에 그는 공공위험죄로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은 후 당일 오전 10만 대만달러(약 380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그 후 그는 웨이보(微博)에 "심리끼쳐 드려 죄송하다. 집에서 술을 좀 마시고 집 근처에 야식을 사러 나갔다가 경찰에 조사를 받게됐다.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절대는 다시 교통 법규를 어기지 않겠다'라는 사과문을 올렸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命中注定我愛你)로 한국에도 알려진 그는 최근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8억3천만 대만달러의 소득을 올리며 지난해 소득을 가장 많이 올린 대만 연기자로 꼽히기도 했다.



아울러 중국에서 방송인으로 알려진 쑹쭈더(宋祖德)는 대만 경찰이 솜방망이 처벌을 했다며 비난했다.

쑹쭈더는 웨이보에 "대만 경찰은 중형을 내렸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이 40먹은 여편네가 기본 법률조차 모르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는 또 중국 국가광전총국(國家廣電總局)에게 천차오언의 연기생활을 최소 10년은 금지시켜줄 것을 호소했다.


천차오언 사진 보러가기(누르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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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군의 횡설수설] 경제성장률로 정신승리? "한국을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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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만 주계총처는 올해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들은 기사 제목을 어떻게 뽑았을까 궁금해 찾아 봤다. "아시아 네 마리 작은 용 중 1위"(亞洲四小龍第一)가 눈에 들어온다.

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은 1.59%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지난 2월 예측치는 1.8%로 0.21%p 낮게 나왔다.

주계총처는 그러면서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 1분기 경제성장을 비교했다. 주계총처는 일본은 -2%, 중국은 -6.8%, 홍콩 -8.9%, 싱가포르 0.7%, 한국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1분기 성장은 대만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대만 업체들이 리쇼어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만으로 회귀한 대만 기업들의 투자 총액이 1조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을 더듬자면, 대만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5월 초 행정원장에 의해 발표됐다. 다시 찾아 보니 지난 5일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페이스북에 대만 1분기 경제는 1.54% 성장했다고 밝혔다. 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05%p 높게 나온 셈이다.

쑤 원장은 5월 5일에 굳이 급하게 1분기 GDP를 발표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위의 사진에 "5월 20일 전까지 대만 기업이 대만으로 돌아와 투자한 금액은 1조 대만달러를 돌파했다"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5월 20일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5월 20일은 총통 취임일로 행정원도 끝이 나며 인사이동도 불가피하다. 쑤 원장은 '성과'를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쑤 원장은 사진 속의 인물이다.

며칠 뒤 쑤 원장의 채널에도 이러한 내용이 올라왔다. 섬네일 제목에도 한국은 등장한다. 한국만 이긴 것이 아니라 네 마리의 용의 첫 번째가 되었다고.

그런데 쑤 원장이 경제성장률을 언급할 때 한국이 자주 등장했다. 경제성장률 결과 뿐만 아니라 예측에서도 한국은 등장했다.



대놓고 '한국'이 언급된다. 그만큼 대만 사람들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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