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트와이스의 쯔위를 공격했던 황안(黃安)이 "대만 민남어로 노래 부르는 가수들은 설 무대가 없지만 중국어를 사용하는 대만 유명 가수들은 모두 중국에 가서 돈 벌기에 바쁘다"며 대만 연예인들의 생계에 중국이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독립성향의 민진당 소속 입법의원(국회의원)이 말한 "대만은 문화 수출국"이라는 발언을 겨냥한 것이었다.
그의 발언은 대만이 매년 마지막날 전국적으로 개최하는 새해 맞이 콘서트에 대만 유명 가수들이 불참한 데에 기인했다.
대만은 매년 12월 31일 타이베이(台北), 타이중(台中), 가오슝(高雄) 등 대도시에서 새해를 같이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지만 최근 대만의 유명 가수들은 모두 중국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 콘서트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의 발언에 앞서 1일 왕딩위(王定宇) 민진당 입법위원은 시사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이 더 비싼 곳에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대만 문화가 우수하기에 해외로 나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왕 위원은 "(가수가) 높은 임금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만 가수들이 중국 가서 노래를 부르면 우리는 세계 각국의 가수를 대만으로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이어 "대만 가수들이 어디도 못 가고 대만에만 있다면 슬픈 일"이라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가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황안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대만이 문화 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라며 "예전에 대만이 호경기일 때 문화 산업도 당연히 성장했지만, 지금은 단지 예전 것을 사용하는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랩 오브 차이나'(中國有嘻哈), '나는 가수다'(我是歌手), '견환전(甄嬛傳)', '랑야방'(瑯琊榜) 등의 많은 중국 TV프로그램들이 대만에 많이 들어왔으므로 중국도 문화 강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은 특정 가수를 부를 수 있는 돈이 있지만 대만은 그럴 능력이 없다"며 "민남어 가수들은 대만 독립세력 덕분에 설 무대도 없어져 힘들어 죽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만 남부 핑둥(屏東)의 새해맞이 콘서트 소식과 더불어 가수들의 명단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는 가수가 하나도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새해맞이 콘서트에는 비와 제시카가 대만을 방문해 주목을 끌었고, 한국 출신 대만 혼혈 가수인 필서진도 콘서트급 공연을 선보였다.
트와이스의 쯔위를 공격했던 황안(黃安)이 "대만 민남어로 노래 부르는 가수들은 설 무대가 없지만 중국어를 사용하는 대만 유명 가수들은 모두 중국에 가서 돈 벌기에 바쁘다"며 대만 연예인들의 생계에 중국이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독립성향의 민진당 소속 입법의원(국회의원)이 말한 "대만은 문화 수출국"이라는 발언을 겨냥한 것이었다.
[황안 웨이보 캡처] |
그의 발언은 대만이 매년 마지막날 전국적으로 개최하는 새해 맞이 콘서트에 대만 유명 가수들이 불참한 데에 기인했다.
대만은 매년 12월 31일 타이베이(台北), 타이중(台中), 가오슝(高雄) 등 대도시에서 새해를 같이 맞이하는 카운트다운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지만 최근 대만의 유명 가수들은 모두 중국 콘서트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 콘서트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의 발언에 앞서 1일 왕딩위(王定宇) 민진당 입법위원은 시사프로그램에서 "가수들이 더 비싼 곳에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대만 문화가 우수하기에 해외로 나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자료 화면 [싼리신원 캡처] |
왕 위원은 "(가수가) 높은 임금을 바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대만 가수들이 중국 가서 노래를 부르면 우리는 세계 각국의 가수를 대만으로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왕 위원은 이어 "대만 가수들이 어디도 못 가고 대만에만 있다면 슬픈 일"이라며 중국에서 활동하는 대만 가수들을 격려했다.
이에 황안은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대만이 문화 강국'이라는 말은 '옛말'"이라며 "예전에 대만이 호경기일 때 문화 산업도 당연히 성장했지만, 지금은 단지 예전 것을 사용하는 것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랩 오브 차이나'(中國有嘻哈), '나는 가수다'(我是歌手), '견환전(甄嬛傳)', '랑야방'(瑯琊榜) 등의 많은 중국 TV프로그램들이 대만에 많이 들어왔으므로 중국도 문화 강국"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국은 특정 가수를 부를 수 있는 돈이 있지만 대만은 그럴 능력이 없다"며 "민남어 가수들은 대만 독립세력 덕분에 설 무대도 없어져 힘들어 죽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대만 남부 핑둥(屏東)의 새해맞이 콘서트 소식과 더불어 가수들의 명단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아는 가수가 하나도 없다"며 비판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새해맞이 콘서트에는 비와 제시카가 대만을 방문해 주목을 끌었고, 한국 출신 대만 혼혈 가수인 필서진도 콘서트급 공연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