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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앙은행 총재 20년만에 교체


[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앙은행장이 20년만에 새로 교체된다.

2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쉬궈융(徐國勇) 행정원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펑화이난(彭淮南) 중앙은행 총재가 2월 말에 퇴임을 한다고 밝혔다.



쉬 대변인은 이어 신임 중앙은행 총재에 양진룽(楊金龍, 64) 중앙은행 부총재가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총재의 취임은 오는 25일 이뤄진다. 20년만의 처음으로 대만 중앙은행 총재가 교체되는 것이다.

1953년 출생한 양진룽 신임 총재는 국립정치대학교 무역연구소 석사, 영국 버밍엄대학교 경제연구소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1989년 대만 중앙은행에 들어와 경제연구처, 외환국 등의 요직을 거친 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중앙은행 부총재를 역임하고 있다.

노령으로 퇴임하는 것으로 알려진 펑 총재는 1998년부터 대만 중앙은행을 이끌어왔다. 그는 대만의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펑 총재는 미국 금융잡지 '글로벌 파이낸스'의 중앙은행 총재 평가에서 A등급(최고)을 14차례 받은 바 있다. 

양진룽 대만 중앙은행 신임 총재[대만 민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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