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감사합을 표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트위터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16일 '대만여행법'에 최종 서명했다.
대만여행법은 미국과 대만의 상호 교류를 촉진하는 미국법으로 대만 고위 인사들이 미국을 을 공식 방문하고 사업을 논의할 수 있도록 허용한 법안이다.
앞서 대만여행법은 지난달 만장일치로 미국 상원의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대만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그는 이어 대만국기와 미국국기의 이모티콘도 함께 넣었다.
중국은 대만여행법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된다며 "미국과 대만은 공식적인 협력 또는 실제적 방법으로 관계를 개선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