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내 전기요금이 내달 4월부터 3% 인상된다.
대만 경제부는 지난 16일 전기요금 인상안을 확정, 이 같이 밝혔다.
현행 시간당 1킬로와트(kW)의 평균 요금을 2.5488 대만달러에서 3%인상한 2.6253 대만달러로 인상된다.
하지만 전기 사용량에 따라 전기요금이 차등 적용되기에 전기를 500도 이하로 쓰는 일반 가정과 1천500도 이하로 사용하는 소형 업체에는 적용되지 않을 방침이다.
이로써 1천55만의 일반 가정을 포함, 약 80%가 전기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경제부는 내다봤다.
2015년과 2016년 모두 3번의 전기값 인상이 있었고 이는 19.23%에 달한다. 지난해는 전기값이 오르지 않았다.
경제부는 국제 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전기 원가가 약 50% 올랐다고 밝혔다.
경제부는 대만의 전기요금이 아시아 인근 국가에서 가장 낮다고 밝혔다.
불꺼진 타이베이시 [대만은 지금 자료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