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배연주(裴妍珠)]
대만 지파이메이(雞排妹)가 대만을 아주 자유로운 나라라고 소개해 일본인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고 대만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지파이메이(雞排妹)로 유명한 정자춘(鄭家純) [페이스북 캡처] |
지파이메이로 유명한 정자춘(鄭家純)은 현재 일본 유학 중이다.
그는 며칠 전 일본 친구들과 대만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이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대만은 정말 자유 국가이다. 다들 말하고 싶은 건 다 말하고 하고 싶은 건 다 한다"라고 설명했다. 다들 너무 제멋대로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3가지 실화를 소개해 일본 친구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
그가 소개한 이야기는 "한 정치가가 미녀 배우자의 변비에 걸린 얼굴을 보고 몇 개월만에 이혼했다", "한 사업가는 화롄(花蓮)에서 미친듯이 산을 파더니 나중에 저수지를 만들어 양식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최근에 한 의회 의원 후보자가 자신을 홍보하는 유세 활동 자리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노래를 라이브 밴드의 반주와 함께 불렀다"였다.
이를 듣고 놀란 일본 친구들에게 "대만은 원래 불가사의한 일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다. 아직 더 많다"고 덧붙엿다.
네티즌들은 이 글에 공감하며 "너무 웃기다", "대만에는 정말 기괴한 사람들이 많다", "(지파이메이에게) 이상한 소식 많이 알고 있네", "그래서 대만인이라는 게 행복이다. ㅋㅋ", "언급된 이야기 모두 정말 대만스럽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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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지파이메이(雞排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