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도라에몽]
대만 지명 유래
대만이라는 지명의 유래 대만의 지명 유래에 관한 설은 다양하다.
다음 3가지 설로 정리할 수 있다. 가장 유력한 설은 3번째 유래이다.
① 명 초기 이 지역을 칭하던 명칭은 둥판(東番)으로 동방의 번민(番民 ; 문명화되지 않은 원 주민)들이 살던 땅이라는 뜻이었다. 이런 동번의 푸젠(福建) 지방 방언이 대만(臺灣)과 유사하여 대만(臺灣)으로 굳어졌다는 설.
② 명조 기록 '동번기(東番記)'에 기록된 것으로 이 지역을 가리키던 대원(臺員)이 대만(臺灣)으로 발음과 표기가 바뀌었다는 설.
③ 대만 원주민 시라야(Siraya)족이 한족 이주민을 'Taian' 혹은 'Tayan'이라 하였으며, 훗날 한족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거주지를 'Taian' 혹은 'Tayan'의 한자 음인 대만)臺灣), 대원(臺員) 등으로 표기. 이후 17세기 대만일부를 식민통치한 네덜란드인들은 1624년 오늘날 타이난(臺南)에 성채를 쌓고 이 지역을 네덜란드어로 Tayovan·Tavan·Tyovan 등으로 표기하였고 이는 한자로 대원(大員)으로 표기되었으며 이는 나중에 대원(臺員) 혹은 대만(臺灣)으로 표기되었는데 나중에 섬전체를 부르는 명칭으로 굳어졌다는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