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지금 = 류정엽(柳大叔) 전미숙(田美淑)]
29일 저녁 7시경 대만 이란현(宜蘭縣) 쑤아오(澳鎮)의 용춘리(永春里) 쿤밍루(昆明路)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던 쓰레기차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화재 현장[소방국 제공] |
이로 인해 3명이 부상을 입었고, 14가구의 유리가 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쓰레기를 버리던 장(張, 49)씨와 환경미화원 잔(詹, 35)씨 등 3명은 바로 인근 쑤아오 룽민(榮民) 병원, 뤄둥(羅東) 성모병원에 후송됐다.
이들은 쓰레기차가 폭발하면서 깨진 유리파편에 전신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은 부상당한 장 씨가 쓰레기차에 쓰레기봉투를 넣은 후 발생했다. 당국은 쓰레기 봉투 안에 장난감총이 화재를 발생하게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