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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간호사[자료사진 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류정엽(柳大叔)]
다음달 1일부터 대만에서 사업단위 규모가 200명 이상인 기업은 반드시 간호사를 고용해야 한다고 29일 대만 경제일보가 전했다.
이번 실시되는 고용은 계약직 또는 고용형태로 이루어지며 고용된 간호사는 사내 근로자들의 건강을 돌보게 된다.
신문은 이 정책으로 대만에서 약 1천500개 기업이 간호사를 고용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노동부는 직업병과 과로의 예방 등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러한 정책을 실시하게 됐다.
앞서 노동부는 이번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건강서비스 간호사 양성 기관과 협의해 기업의 니즈에 맞춘 교육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이번 정책을 위반할 경우 최대 15만 달러(550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