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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한복판서 여성 토막 살인사건 발생…이유는 성관계 거절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타이베이 한복판에서 토막살인 사건이 나 대만 사회를 경악케 했다.

19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화살쏘기와 원주민 생활을 가르치는 천(陳・37) 모 씨는 가오( 高・30・ 여)모 씨와 술을 마시다가 성관계를 시도했으나 거절당해 살해했고, 3일 뒤 시신을 토막내 7개의 비닐에 나눠 담은 뒤 양명산(陽明山) 일대에 유기했다.


가오 씨가 살해당한 장소[ETTODAY 캡처]


천 씨는 타이베이시의 한 복판인 화산원창특구(華山藝文特區)내에 집을 짓고 그곳에서 사람들에게 원주민 생활 체험 및 화살 쏘기 수업을 열어왔다.

그는 그의 집에서 가오 씨를 살해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가오 씨가 살해당한 장소[ETTODAY 캡처]

경찰에 따르면 가오 씨에게 성관계를 거절 당한 천 씨는 홧김에 침대 매트리스로 가오 씨를 질식시켜 살해했고, 시신을 대형 플라스틱 통에 담은 채 3일간 지냈다.

그는 시신을 집에 둔 3일간 버젓이 학생들과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 중에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가오 씨의 여동생은 언니와 연락이 닿지 않자 천씨의 집에 찾아가 언니의 행방을 물었으나 천씨는 시치미를 뗐다. 천씨는 가오씨가 실종됐다는 페이스북에 빨리 돌아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천씨는 시체가 부패하기 시작하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자 3일 늦은 밤 시신을 꺼내 시신을 토막 낸 뒤 7개의 봉투에 나눠 담아 오토바이를 타고 양명산 온천지역 일대 3곳에 유기했다.

그는 온천 지역의 유황 냄새로 냄새나는 시체가 쉽게 발견되지 않을 거라는 판단에서 양명산에 유기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줄곧 천씨는 의심해왔다. 가오 씨가 천씨 집에 들어간 것을 목격자가 있었지만 물증이 없어 수사의 난항을 겪었다 .

경찰은 그를 집중 추궁, 범행 여부를 자백 받은 뒤 그를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살인죄 혐의로 검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범이 있을 것으로 의심하고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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