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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인 8만명 이상 2017년 일본어 능력시험(JLPT) 응시했다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매년 약 8만 명의 대만인인 일본어능력시험(JLPT)에 응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일본어능력시험



주최측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총 2회에 걸쳐 실시된 JLPT는 일본내와 해외에서 총 102만 5천435명이 응시했다.

대만은 8만6천58명으로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1위는 26만6천257명이 응시한 중국, 2위는 한국으로 9만319명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인구수는 2천300만 명이고 한국은 5천100만 명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대만에서는 오는 10일에 올해 2차 시험 등록이 마감된다. 12월 2일에 타이베이, 타오위안, 타이중, 가오슝 등 네 곳에서 실시된다. 성적은 2019년 1월에 발표된다.

JLPT는 일본어 학습 성과를 검증하는 시험으로 대만내 대학에서나 기업에 취업, 승진 등에 활용되고 있다.

나이제한 없는 JLPT는 가장 높은 등급은 N1, 가장 낮은 등급은 N5로 모두 5등급으로 나뉜다. 응시자는 원하는 등급을 골라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참고로, 일본에 유학을 원할 경우는 '일본유학시험'(EJU)를 쳐야한다. 이 시험은 일본어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학과목 능력도 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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