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한국 가수 비(Rain)이 8일 국제컨벤션센터(TICC)에서 1천 800명의 팬들과 팬미팅을 가졌다.
2018년 9월 8일 비 팬미팅[傲世娛樂] |
그는 공연 전에 비가 오기 시작한 것에 대해서 절대로 자신이 데리고 온 것이 아니지만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말을 건냈다.
대만 언론은 같은 날 대만 신좡체육관(新莊體育館)에서 콘서트를 연 BTOB도 농담으로 큰 비가 오는 데 마침 타이베이에 비 선배님이 계신다고 언급하면서 그의 히트곡 <레이니즘>을 불렀다고 언급했다.
그는 팬미팅에서 레이니즘(Rainism), 힙송(Hip song), 라송(LA SONG) 등 11곡을 부르며 다양하게 팬들과 소통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 그는 자꾸 기침을 했고 통역가는 그의 기침까지 함께 통역해 비는 그의 센스가 너무 좋다고 칭찬했다.
그의 아시아투어는 8월에 홍콩에서 시작했다.
홍콩에서 이벤트 추첨에 당첨돼 무대에 올랐던 한 팬이 대만에서도 당첨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그는 방콕에서도 추첨에 당첨된다면 팬의 팔에 뽀보를 해주겠다고 약속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9개월 만에 다시 대만을 찾은 그는 이번 팬미팅으로 700만 대만달러(약 2억6천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대만 언론들은 보도했다.
한편, 타이베이는 8일 폭우로 인해 곳곳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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