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중화항공 항공기 고장으로 가오슝국제공항 활주로가 16일 오후 5시까지 폐쇄된다.
10월 16일 오전 11시 38분 가오슝국제공항(高雄國際機場)에 긴급 착륙한 중화항공[싼리신문 캡처] |
싼리신문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중화항공 CI712/B738가 16일 오전 11시 38분 가오슝국제공항에서 착지할 때 타이어 파열로 비행기가 활주로에 멈춰 섰고, 이에 가오슝국제공항은 16일 오후 5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11시 55분 착륙 예정이었으나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타이어 상태가 터진 것으로 의심돼 38분에 긴급 착륙했다.
해당 항공기 내에 있던 승객 98명은 모두 무사하다.
가오슝국제공항은 원래 2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할 예정이었으나 아직 처리가 끝나지 않아 5시까지 연장했다.
이로 인해 가오슝국제공항에서 국제선 총 40개 5천 833명, 국내선 총 13선 600명이 영향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