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북부 타오위안시(桃園市)에서 6세 어린이가 부모로부터 구타당해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16일 대만 자유시보와 빈과일보 등이 보도했다.
신문은 우(吳, 6)모 군이 이번달 초 전신이 골절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보도했다.
입원한지 11일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혼수상태다.
아이의 몸무게는 14kg이었다. 평균 6세 아동의 몸무게는 19kg다.
우군은 둔부에 중상을 입었고, 사지가 골절됐다. 온몸에는 상처투성이였으며 이빨에 물린 자국도 발견됐다.
경찰은 우군의 부모를 가정폭력상해죄 아동소년 복지 및 권익보호법 혐의로 검찰에 송치시켰다.
경찰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학대를 오랫동안 가해왔다고 의심했다.
부모는 아이를 그렇게 가혹하게 때리지 않았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