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위안 신임 철도국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철도국장이 동부 기차 탈선사고로 2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뒤 사임한 가운데 행정원은 장전위안(張政源) 신임 철도국장을 임명했다고 대만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행정원은 지난 25일 사임한 루제선(鹿潔身) 전 철도국장으로 공석이 된 철도국장 자리에 장정위안을 임명했다.
행정원은 장 국장 이 대만 철도국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국장은 1987~1991년 타이베이역장, 타이난시정부 교통국장을 역임하는 등 교통 관련 분야에서 평생을 노력해 왔다.
우훙머우(吳宏謀) 교통부장(장관)은 장 국장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만철도 개혁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