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촨메이 캡처]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세계 유명 메모리 제조업체인 미국 마이크론이 D램 IC패키징 및 테스트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7일 대만 펑촨메이와 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마이크론은 중부 타이중(台中)공장의 준공식을 열며 D램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마이크론이 포괄적인 생산망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 중 하나다.
마이크론은 이에 따라 내년말까지 약 1천 명이상이 추가 고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오위안 및 타이중에 공장 두 개를 운영해오고 있는 마이크론의 직원수는 8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의 생산의 절반 이상을 대만 공장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론은 신 공장 건설 관련 투자액을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대만 언론들은 투자액이 최소 500억 대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측했다.
궁 차관은 이어 대만은 미래 5~10년내 세계 반도체 발전 속도가 가장 빠른 국가가 될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해외 기업들의 대만 투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창립 40주년을 맞은 마이크론은 1997년 대만에 지사를 설립했고 오늘날 세계에서 3대 D램 업체다. 마이크론의 대만 근로자는 7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