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미국이 인도태평양 해역 일대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해 자국 군함 두 척이 대만해협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대만 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두 척의 군함은 방공구축함 USS 스톡데일(DDG-106), 급유함 USNS Pecos(T-OA-197)이다.
군함들은 28일 새벽에 대만 북동부 해상에 진입해 이날 저녁 대만해협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통상 마찰이 격화된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대만에서는 지방선거가 끝났다.
올해 들어 미군함의 대만해협 통과는 3번째다. 미군함은 7월 7일과 10월 22일 대만해협을 통과한 바 있다.
앞서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지난 10월 3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 국가의 주권과 영토에 관한 것"으로 "중국은 미국이 대만지역에서 그 어떤 방식으로의 공식 왕래와 군사적 연락을 취하는 것을 반대함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독립성향의 대만정부도 국방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옌더파(嚴德發)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대만의 공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를 차세대 전투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가 F-35 전투기 대신 F-16V 66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만 정부가 2020년 선거를 겨냥해 미국과 모종의 커넥션을 구축했고, 미국 제조사가 대만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대만은 F-35 구매 의사를 피력해 왔다.
국방부는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992년 대만은 60억 달러에 F-16A/B 150대를 구매했으며 그중 8대가 추락해 현재는 142대가 남아있다.
현재 대만 화롄(花蓮)과 자이(嘉義)공군기지 등은 F-16A/B 142대를 F-16V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인도태평양 해역 일대에서 항행의 자유를 위해 자국 군함 두 척이 대만해협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대만 중앙통신 등이 보도했다.
대만해협[인터넷 캡처] |
두 척의 군함은 방공구축함 USS 스톡데일(DDG-106), 급유함 USNS Pecos(T-OA-197)이다.
군함들은 28일 새벽에 대만 북동부 해상에 진입해 이날 저녁 대만해협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통상 마찰이 격화된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대만에서는 지방선거가 끝났다.
앞서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지난 10월 3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 문제는 중국 국가의 주권과 영토에 관한 것"으로 "중국은 미국이 대만지역에서 그 어떤 방식으로의 공식 왕래와 군사적 연락을 취하는 것을 반대함을 견지한다"고 강조했다.
독립성향의 대만정부도 국방력을 한층 강화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옌더파(嚴德發) 대만 국방부장(장관)은 “대만의 공군 전투력 향상을 위해 노후화된 전투기를 차세대 전투기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가 F-35 전투기 대신 F-16V 66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대만 정부가 2020년 선거를 겨냥해 미국과 모종의 커넥션을 구축했고, 미국 제조사가 대만에 로비를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대만은 F-35 구매 의사를 피력해 왔다.
국방부는 모든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992년 대만은 60억 달러에 F-16A/B 150대를 구매했으며 그중 8대가 추락해 현재는 142대가 남아있다.
현재 대만 화롄(花蓮)과 자이(嘉義)공군기지 등은 F-16A/B 142대를 F-16V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