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정 전 행정원장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국민당 소속의 장산정 (張善政, 64) 전 행정원장(총리)가 2020년 열리는 총통 선거에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27일 대만 언론들이 보도했다.
장 원장은 국민당이 아닌 무소속 출마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최근 대만내 무소속 후보가 인기를 끌자 장 원장 자신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기회가 있다고 본 것이다.
장 원장은 유권자 대부분 당 배경에 개의치 않고 투표를 하길 바라며 이래야 낙관적이라면서도 소속된 당이 있어야 선거캠프 운동 등을 조직적으로 펼치며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마잉주(馬英九) 전 총통 집권 막바지 시기인 2016년 2월부터 5월까지 행정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