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박람회 현장 자료사진[대만은 지금]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11월 실업률이 3.7%로 나타났다.
23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에 따르면 전날 행정원 주계총처는 11월 대만 실업률이 3.7%로 18년만에 동월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실업인구수는 44만1천여 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15~19세는 8.64%, 20~24세 11.98%, 25~29세 6.31%다.
대졸 실업률은 5.1%로 가장 높았고 고졸 및 석사 이상 실업률은 각각 3.54%, 2.89%로 나타났다.
주계총처는 실업자수가 하락한 양상을 보이면서 실업률은 안정된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11월 취업자수는 1천147만5천여 명으로 지난해 동월보다 7만 7천 명, 지난달보다 1만5천 명 증가했다.
주계총처는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아져 회사들의 수요가 늘어나 올해 취업인구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실업률은 졸업시즌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여 왔다.
앞서 대만 행정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2.66%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