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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부, "영어 사용 확대한다"


[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국가발전위원회는 4일 라이칭더(賴清德) 행정원장에 '2030년 이중 언어 국가 정책 발전 청사진'을 보고했다.

자료 사진[류정엽 촬영= 대만은 지금]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 보고서에는 각 공공부서 홈페이지의 영어화, 정부 공개 자료 영어화, 외국인 관련 법규 영어화, 공무원 영어 능력 육성, 전문 직업 및 기술직 자격등 시험 영어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교육부 또한 3개월 이내에 탄력적이고 새로운 초중학교에서의 영어 수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라이칭더 행정원장은 "이전 이중 언어 정책은 시험이 목표였다. 이번에는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국민들의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전 국민이 영어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관련 조치는 수요에서 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쑹건(許松根) 단장(淡江)대학교 산업경제학과 교수이자 전 총통부 국가정책고문은 정부의 이 같은 영어 교육을 추진에 동의했다.

쉬쑹건 교수는 차세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가 영어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량궈위안(梁國源) 위안다바오화(元大寶華) 종합경제연구원 원장은 "대만은 대외 무역 중심의 경제 체제로 영어는 국제와 연결하는 중요한 매체"라고 설명하면서 "아시아자산관리센터가 되려면 영어는 필수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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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만 주계총처는 올해 1분기 실질 경제성장률(GDP)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들은 기사 제목을 어떻게 뽑았을까 궁금해 찾아 봤다. "아시아 네 마리 작은 용 중 1위"(亞洲四小龍第一)가 눈에 들어온다.

대만 1분기 경제성장률은 1.59%라고 주계총처는 밝혔다. 지난 2월 예측치는 1.8%로 0.21%p 낮게 나왔다.

주계총처는 그러면서 아시아 인근 국가들과 1분기 경제성장을 비교했다. 주계총처는 일본은 -2%, 중국은 -6.8%, 홍콩 -8.9%, 싱가포르 0.7%, 한국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대만의 1분기 성장은 대만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으며 많은 대만 업체들이 리쇼어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대만으로 회귀한 대만 기업들의 투자 총액이 1조 대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기억을 더듬자면, 대만의 1분기 경제성장률은 5월 초 행정원장에 의해 발표됐다. 다시 찾아 보니 지난 5일 쑤전창(蘇貞昌) 행정원장이 페이스북에 대만 1분기 경제는 1.54% 성장했다고 밝혔다. GDP 잠정치가 속보치보다 0.05%p 높게 나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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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에 "5월 20일 전까지 대만 기업이 대만으로 돌아와 투자한 금액은 1조 대만달러를 돌파했다"라는 문구가 있다. 여기서 5월 20일이라는 숫자가 눈에 들어왔다. 5월 20일은 총통 취임일로 행정원도 끝이 나며 인사이동도 불가피하다. 쑤 원장은 '성과'를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쑤 원장은 사진 속의 인물이다.

며칠 뒤 쑤 원장의 채널에도 이러한 내용이 올라왔다. 섬네일 제목에도 한국은 등장한다. 한국만 이긴 것이 아니라 네 마리의 용의 첫 번째가 되었다고.

그런데 쑤 원장이 경제성장률을 언급할 때 한국이 자주 등장했다. 경제성장률 결과 뿐만 아니라 예측에서도 한국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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