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훙하이·鴻海) 정밀그룹 회장의 30년 전 사진이 화제가 됐다.
궈타이밍(郭台銘) 폭스콘(훙하이·鴻海) 정밀그룹 회장의 30년 전 모습[폭스콘 홈페이지 캡처] |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궈타이밍의 30년 전 사진이 중국 완커(萬顆) 그룹 회장 왕스(王石)그룹의 강연에서 공개됐다.
이 강연에 초대된 궈타이밍은 강연에서 훙하이 그룹이 중국에서 수출입 발전에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훙하이그룹은 중국에서 1988년에서 2018년 사이에 외화 2천 663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수치는 2018년 말 중국의 외화 보유액 3조 달러의 약 8.6%를 차지한다.
그는 또한 "선전(深圳)에서 직원이 가장 많을 때는 47만 명이었다. 24만 명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주방을 만들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훙하이는 30년간 중국에서 누적 채용 인원은 1천 535만 명에 달하고 그중 농민이 1천 386명, 대학 졸업생이 107만 명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학습과 공부를 가르쳤다는 궈타이밍은 이번 강연에서 1988년 그가 농민들을 위해 말한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