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춘제(설) 연휴를 앞두고 대만 인터넷에서 공개된 사진 하나가 화제다.
최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한 네티즌이 인터넷 토론사이트에 할머니만을 위한 리모컨이라며 사진 하나를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할머니가 꼭 눌러야 하는 부분은 제외한 모든 버튼 부분에 흰 테이프로 감겨 있는 리모컨 두 개가 담겼다.
이 사진을 올린 네티즌은 "할머니께서 리모컨 사용을 잘 못 하신다"며 "뭘 눌러야 하는지 모르는 할머니를 위해 꼭 필요한 전원, 볼륨조절, 채널 버튼만 남겨 할머니께서 사용하시기 편하도록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효심이 지극하다", "너무 똑똑하다", "마음 씀씀이가 대단하다", "이 방법도 짱이군", "난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나도 고향가면 꼭 해야지", "대만의 텔레비전 리모컨은 사용하기 어렵지", "귀엽다"는 등의 댓글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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