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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외교부, "중국은 ICAO에서 대만을 대표할 수 없다"

ICAO [인터넷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외교부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중국이 대만을 대표할 권리가 없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이하는 ICAO총회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된다. 이 회의는 3년에 한 번 열린다.

리셴장(李憲章)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안토니 필빈 ICAO 공보관이 유엔총회 결의문 2758호를 들어 '하나의 중국' 원칙으로 대만을 배제하겠다는 입장에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리 대변인은 "세계항공안전을 책임져야 할 조직이 정치적 간섭에 휘말려서는 안되며 중립적으로 대만을 ICAO총회에 참여시켜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ICAO공보관이 대만 빈과일보에 회신한 내용[대만 빈과일보 캡처]


대만 빈과일보는 필빈 공보관에게서 이러한 회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필빈 공보관은 유엔 결의문 2758호를 언급하며 "1971년 중화인민공화국임 중국을 대표하면서 ICAO의 대표가 됐다"며 "지난 50여년에 걸쳐 유엔 결의문에 입각해 ICAO 총회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문은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이 유엔에서 합법적인 권리를 갖는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는 유엔이 1949년 수립된 중국이 중화민국을 잇는 것으로 인식됐고, 대만(중화민국)은 이에 반발, 자진 유엔을 탈퇴했다.

대만은 국민당 집정시절인 2013년 ICAO로부터 '특별초청'자격으로 42년만에 초청장을 받았지만 독립성향 민진당이 집권하기 시작한 2016년에는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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