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북부 지룽항 [자료사진]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018년 대만 수출 규모가 세계 18위를 기록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WTO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4일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세계 수출액은 19조9천억 달러로 연 9.8%p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는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중 대만의 2018년 수출액은 세계 전체 수출의 1.7%를 차지했다. 대만 경제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3천359억 달러다. 전년인 2017년의 수출액은 3천172억 달러다.
중국은 지난해 2조4천870억 달러의 수출액으로 1위에 올랐다. 세계 수출액의 12.8%다.
그뒤로 미국이 1조6천600억 달러로 8.5%를 차지해 2위에 올랐다. 독일이 1조5천600억 달러(8%)로 그 뒤를 이었다.
4, 5위에는 일본과 영국이 올랐다. 홍콩과 싱가폴은 각각 5위, 18위다.
한편, 2018년 수입에 있어서 대만은 세계 17위(1.4%)에 올랐다. 전년보다 2계단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