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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논란? 대만 정부가 추천한 태풍 별식 '버블라면'(珍珠泡麵)

내정부가 추천한 버블라면 [페이스북 캡처]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17일 대만 내정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냉장고의 남은 음식을 처리해 만드는 음식이라며 '버블라면'을 소개했다.



이는 태풍이 대만을 급습해 밖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 것이다.

마시다 남은 버블티의 버블을 라면에 넣어 먹는 간단한 레시피였다.

5천 명이상의 대만 네티즌들은 '화나요'를 눌렀다.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태풍을 대비하라며 올린 포스팅이 고작 "냉장고에 있는 것을 먹으면 된다"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한 미끌미끌한 버블을 젓가락으로 하나씩 집어 먹는 것에도 민감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보기만해도 토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기발하다며 해 먹어봐야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논란이 계속되자 쉬궈융(徐國勇) 내정부장은 직접 내정부 페이스북 페이지에 "관리자, 나 좀 보러 위로 올라오세요"라는 댓글을 남겨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포스팅은 공유만 9천8백 회를 넘어섰다.

환경보호서 페이스북


아울러 행정원 환경보호서 페이스북이 버블로 주목 받았다.

환경보호서도 17일 페이스북 메인사진에 게재해오던 정부 로고를 버블티 사진으로 바꿨다. 이 사진은 버블티를 숟가락으로 뜬 모습이 담겼다.

대만 네티즌들은 젓가락으로 버블을 먹으라는 것보단 숟가락으로 먹는 게 낫다는 반응을 보였다.

대만 이티투데이에 따르면, 환경보호서 페이스북 관리자는 이번 사진의 아이디어는 내정부에서 얻었으며 내정부 페북 관리자에게 젓가락으로 버블을 먹는 사진을 올려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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