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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중산과학연구원이 수년간에 걸쳐 개발해온 윈펑(雲峰) 중거리 미사일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4일 상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8월 1일 중산과학연구원이 칭톈(擎天)계획실을 새로 설립했다고 전했다.
칭톈계획실은 500km의 로켓미사일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사거리 1500km에 이르는 윈펑 중거리 미사일(고공고속순항미사일) 발사시스템 10세트및 20발 양산을 추진 중이다.
이는 중산과학연구원 계획실의 최우선 순위 프로젝트로 전해졌다.
최대사거리 2천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윈펑 미사일은 중국 베이징을 사거리에 두고 있어 중국을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로 꼽힌다.
한편, 11일 해군사령부측은 IDS전투시스템은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맡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자주국방의 일원인 잠수함 건조 프로젝트는 대만업체에서 시행하며 이를 중산과학연구원이 운영, 해군이 이를 통제한다며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