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원저 타이베이시장과 우둔이 국민당 주석 [자유시보]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커원저(柯文哲) 타이베이시장이 최근 국민당이 통합을 이루고 있지 못한 데에 대해 "2020년 국민당이 패할 경우 가장 큰 전범은 우둔이(吳敦義) 주석"이라고 말했다.
커 시장은 지난 2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커 시장은 "우둔이는 사심이 너무 많고, 자기가 총통 후보에 나가길 원한다"며 "이거 하랴 저거 하랴 결국 현재 국면을 만들버렸고 통합은 이미 불가능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최근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신베이시장은 국민당 총통 후보인 한궈위(韓國瑜) 가오슝시장의 신베이시 선거캠프 주임직을 완곡하게 거절했다.
또한 허우 시장은 한궈위 시장이 신베이시에 위치한 제4원전을 재가동해야 한다는 주장과 다른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커 시장은 허 시장을 타락하지 않았고 진지하며 성실한 사람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