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전미숙(田美淑)]
대만 영화 '반교:디텐션'(返校)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해외 최초로 상영됐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대만 영화 '반교: 디텐션'[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 캡처] |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3일에서 12일까지 열린다.
쉬한창(徐漢強, John HSU) 감독의 '반교:디텐션'은 호러⋅공포장르의 '미드나잇 패션'(Midnight Passion) 프로그램의 첫 번째 영화로 상영됐다.
영화의 전당 하늘연극장에서 4일 23시 59분에 시작된 '반교:디텐션'은 700여 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총 3편의 영화가 연속으로 상영된 '미드나잇 패션'에서 '반교:디텐셔'에 이어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퍼스트 러브'와 트래비스 스티븐스 감독의 '3층의 여자'가 연이어 상영됐다.
'반교:디텐션'은 24년의 역사를 가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게임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이다.
쉬한창 감독은 물론 배우 왕징(王淨), 청징화(曾敬驊)도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 외에도 대만 영화 '어느 영화감독의 고군분투기'(江湖無難事) ,잭푸르트(菠蘿蜜) 등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됐다.
'반교:디텐션'은 10월 4일 이후 10월 5일 16시 30분에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1관에서 상영되었으며 10일 19시 30분에 롯데시네마 대영 3관에서 마지막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한편, 9월 20일 개봉돼 상영 16일차인 7일까지 이미 2억 대만달러(77억 6천2백만원)를 돌파했다고 대만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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