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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행정원 주계총처가 31일 3분기 경재성장률을 발표했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대만의 3분기 경제성장률은 2.91%로 나타났다.
주계총처가 지난 8월 발표한 예측치보다 0.24% 높았다.
이는 최근 5분기 이래 최고치라고 신문은 전했다.
주계총처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2.46%로 전망하고 있다.
주계총처는 4분기에 큰 변화가 없다면 2.5%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주계총처는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인 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중에서 대만의 경제성장률이 가장 높았다고 강조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한국 2.0%, 싱가포르 0.1%, 홍콩 -2.9%다.
주계총처는 경제성장의 주원인으로 미중 무역전의 효과 및 대만 회사들의 리쇼어링,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