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2일 날씨 예보[대만 중앙기상국] |
[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22일 대만 전역이 춥고 습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저녁 대만 중앙기상국은 22일 대만 전역이 강한 대륙냉기단의 영향을 받으며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예보했다. 대만 일부 지역의 기온은 10도 안팍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동부 지역은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북부와 중남부 지역은 구름 낀 하늘에 비가 간간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대만 북부 15~16도, 중남부 및 화둥(花東, 화롄 타이둥) 지방은 19~23도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펑치밍(彭啟明) 기상전문가는 22일 오후 이후로는 높은 습도가 누그러질 것이라며 23일부터 맑은 날이 시작되면서 24일 추위가 누그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북부 지역의 온도 변화가 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1일 중앙기상국은 올해 겨울 첫 '저온특보'를 발령했다. 이날 대만에서 가장 높은 산인 위산(玉山)에는 첫 눈이 내리기도 했다.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이날 대만인이 가장 즐겨 쓰는 라인을 통해 추위를 조심하라는 메시지와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