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지금 = 류정엽(柳大叔)]
대만 당국이 우한폐렴으로 마스크가 부족해지면서 6일부터 마스크 실명제를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대만 우체국이 마스크 유통을 책임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스크 실명제는 대만인 또는 대만 거류증을 소지한 자에 한 해 일주일에 마스크 두 장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제도다.
5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대만 우체국 업무기관 중화우정(中華郵政)이 마스크 실명제에 따른 유통, 배송 업무의 책임을 맡고 매일 160~170만 장의 마스크를 배달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대만 전역에 있는 6천515개 약국 및 산간 벽지에 위치한 52개 위생소(보건소 격)에 직접 배송한다.
마스크 판매장소 한 곳마다 성인용 마스크 200장, 아동용 마스크 50장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체국은 대만 10개 지역에 있는 24개 마스크제조업체로부터 직접 공급 받는다. 그뒤 우체국이 분할, 포장한다.
중화우정은 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배송 인원 3천 명을 포함, 모두 7천 명을 투입시키기로 했다.
마스크 공급은 7일내내 이루어지지만 약국이 문을 열었을 때만 마스크를 살 수 있으므로 약국 영업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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